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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가 함께 자라고 행복해지도록 초월농협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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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농협, 관내 4개 초교생들에 토마토 수확체험학습 실시.. 

농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초월농협(조합장 허익행)이 10일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토마토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농촌사랑을 전했다. 
현재 초월농협은 농촌사랑 1촌 자매결연을 맺어 한달에 한번씩 관내 농가를 찾아 농사일도 돕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받아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토마토 체험행사에 참여한 초월.선동.도곡.도평초등학교도 농촌사랑 1교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로 이번 행사 참여는 매우 의미가 깊었다.
허익행 조합장은 토마토 수확체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도심의 생활속에서 농촌의 소중함이 잊혀져 가고 있는 요즘의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만한 현장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일기예보로 많은 비가 예상되기도 해 행사를 준비했던 관계자들의 마음이 무거웠지만, 다행해 비는 내리지 않았으며, 더불어 뜨겁게 내리쬐는 7월의 강한 햇빛도 오늘은 구름사이로 숨은 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시원한 산들바람만 불어와 학생들의 농촌체험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
토마토 농가를 찾은 아이들은 난생 처음 따보는 토마토에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부담스러워했으나, 이내 먹음직스러운 토마토를 하나씩, 둘씩 따면서 얼굴에는 신기한 듯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며, 하우스 안의 열기로 얼굴이 붉어지고,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도 했지만, 모두가 즐거워했다.
저마다 직접 딴 토마토 중 예쁜 것들을 골라 입안에 하나가득 물어보던 아이들은 “정말 맛있어요... 집에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진짜 맛있어요”를 연발하며 토마토 재배지에서 직접 딴 알이 꽉찬 토마토 맛에 흠뻑 빠졌다. 
토마토 수확 체험을 끝낸 아이들은 주변 다른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욱과, 오이, 호박, 고구마, 참께 등등 우리 농산물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나, 넓은 들판에 푸른 물결을 일고 있는 벼를 보고 ‘쌀나무’, ‘보리’ 등 제대로 벼에 대해서 알지 못했으며, 아욱과 오이도 도통 이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한 체 식탁에 오른 몇가지 채소류 이름을 생각나는데로 불러보는 등 농산물에 대한 무딘 감각을 그대로 표현이 마음이 씁쓸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늘 ‘토마토 체험행사’를 통해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서 무공해 토마토가 재배되고 있으며, 정말 맛있다는 실제 체험을 통해 앞으로 토마토를 많이 먹어 건강도 좋아지고, 예뻐진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각자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들에게 오늘의 뜻깊은 소식을 전해 주어 앞으로 초월읍 서하리 토마토가 지역내에서 많이 판매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보았다. 
한편, 이날 초월농협은 이번 토마토행사와 함께 서하리에 자리해 있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 견학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해공 선생의 업적을 전달하는 역사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으로는 아이들에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농촌사랑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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